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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 하나님의 이..
Perspective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관점’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때로는 우리 삶에 일어나는 사건 보다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같은 경험을 가질지라도 어떤 사람은 동일한 사건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부정적으로 보기도 합니다. 결국,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감정과 해석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별히 사랑에 빠지게 되면 더욱 심각해집니다. 흔히 눈꺼풀의 씌었다고 표현하는데,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어느 한 쪽 면에만 치우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것을 '절대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에 뭐가 씌인 사람은 오직 한 쪽 면만을 바라보게 되고, 때론 무모해 보이는 행동까지도 하게 됩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람은 자신의 안전을 보장해주었던 공동체를 떠나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약속의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16장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도착한지 10년 쯤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 75세에 하란을 떠났으니까 지금은 85세가 되던 때 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위대한 인물의 위인전 혹은 자서전 등을 읽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 위대한 인물이 어떠한 배경에서 성장했는지, 성장과정 동안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어떤 과정이 겪었는지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위대한 인물 처럼 살아보겠다고 다짐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는 성경 안에 있는 위대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교..
아브람, 길을 묻다 (창세기 12장 1-8절) 1. 창세기 12장 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며 갈 곳을 일러주실 때 사용된 동사는 미래형이었습니다. 영어성경에서는 'the land I will show you' 라고 나와있습니다. 2. 히브리서 11장 8절에도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라고 말합니다. 즉,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 채, 우선은 순종하며 길을 떠난 것을 의미합니다. 3. 아브람이라는 한 사람이 지금 믿음의 여정, 그 출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