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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book
늘 감사한 동역자 여러분 저희의 한국 방문에 대한 소식부터 말씀드립니다.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약 두 달의 일정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내 김혜선 선교사의 건강 체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고민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그립고 감사했던 동역자 여러분의 얼굴을 직접 뵙고 인사 드릴 기회가 생겨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1. 끝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사역 저는 선교사로써의 첫 발을 내딛으면서 "나의 선교사로써의 마지막은 언제일까..?" 라는 막연함보다는, "지금 나이에 선교를 시작해도 길어야 불과 20여 년 밖에는 안 남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날보다 정작 선교사로써 사역의 기간이 길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른다는 시급함과, 나같은 사람도 이렇..
본문: 갈라디아서 6장 1-10절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본문: 로마서 12장 1-5절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만한 어떤 유명한 식당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구름은 바람 없이 움직일 수 없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오직 사랑이다" 아름다운 글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글귀 아래 식당 상호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병.천.순.대."제 개인적으로 이 식당은 그리 편안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제 아버지의 함자가 박 병 자 천 자 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그 식당에 가면, 아버지께서 아재개그를 하셨습니다. '제 이름이 병천인데, 할인이 됩니까?' 저에게 병천순대는 부끄러움이 있는 곳,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식당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아름다운 글귀를 보았더니, 무언가 제가 가지고 있던 과거의 기억이 상쇄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제가 피했던 기억의..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
21. 야훼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오늘부터 공식적인 예배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어제 시간을 내서 이곳에 와서 함께 정리하고, 공식적으로 예배처소를 옮긴 첫 주를 위해서 함께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마음과 정성, 그리고 물질의 헌신으로 교회를 섬겨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새로운 장소에서 우리를 새롭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는 어제 이곳에서 정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조금 당황스런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항상 사용하는..
'관점'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똑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전혀 다른 해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믿음의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생겨나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러한 경험을 하게 하시는가를 살펴봐야 하는 것입니다.그런데 '관점'이라는 것의 형성은 우리의 '경험'에 근거합니다. 즉,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해왔는가, 지난 날의 경험들이 모여서 현재의 우리를 만들어 온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경험들을 통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점'이 형성된 것입니다.동일한 사건을 전혀 다르게 보는 관점에 대해 제가 경험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제..